항셍 테크 지수는 홍콩에 상장되어있는 IT, 기술 기업 상위 30개 기업을 모아 구성한 지표입니다. 샤오미, 텐센트, 알리바바 등 유명 IT 기업이 있습니다. 이 지수는 ETF를 통해 국내, 해외 증시에 모두 투자가 가능합니다. 항셍 테크 투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셍 테크 지수는 무엇인가
항셍 테크 지수는 홍콩의 Hang Seng TECH index에서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되어있는 중국 기업, 홍콩 기업의 핀테크, 인터넷, 전자거래 등과 같은 IT 기술 기업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항셍 테크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기업으로는 샤오미(Xiaomi), 레노버(lenovo),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 바이두(Baidu) 등 유명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항셍 테크 지수 국내 ETF, 미국, 홍콩 ETF 소개
국내 항셍 테크 투자 ETF는 Hang Seng TECH 지수를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하는 ETF가 있습니다. KBSTAR 차이나 항셍 테크, TIGER 차이나 항셍 테크, KINDEX 차이나 항셍 테크, KODEX 차이나 항셍 테크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거래되는 ETF는 TIGER 차이나 항셍 테크이며, 운용수수료도 가장 저렴했습니다.
홍콩 증시에서도 홍콩 테크 지수에 투자하는 ETF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iShares Hang Seng TECH ETF (3067) 상품이 있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25%입니다. 그다음 ETF 상품으로는 CSOP Hang Seng TECH index ETF (3033)이 있습니다. 운용수수료는 0.99%입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KTEC가 유일한 홍콩 테크 지수 투자 ETF 였습니다. 수수료는 0.69%이었습니다. 미국 증시에 항셍 테크 투자 상품이 없는 이유와 없어도 되는 이유는 후술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항셍 테크 ETF, 해외 Hange Seng TECH ETF의 차이점
제 생각으로는 항셍 테크 ETF 상품의 경우 국내 증시, 해외 증시에 투자할 때 차이점은 없습니다. 이유는 국내의 모든 차이나 항셍 테크 ETF는 환헤지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국내 ETF를 보유했을 경우, 항셍 테크 지수가 올랐는데, 환율이 올랐다면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면) 환차익으로 인해 수익이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율이 내려갔다면 수익이 반감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해외 ETF를 샀을 때도 똑같이 반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항셍 테크 ETF의 경우 국내, 해외 상품이 차이가 없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해외 ETF 상품의 경우 홍콩 달러는 미국 달러와 연동된 환율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 통화가 모두 거의 같은 환율 변동을 보입니다. 따라서 한국, 미국, 홍콩 증시의 항셍 테크 ETF 투자는 환율에 의한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항셍 테크 지수에 투자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수수료 비교에서는 국내 증시에 있는 TIGER 차이나 항셍 테크가 가장 저렴합니다. 해외 증시에서는 홍콩 증시에 있는 iShares Hang Seng TECH ETF (3067) 상품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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