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 가뭄, 기후변화 투자 전략: 미국 물 ETF와 주요 종목 정리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전 세계가 가뭄 등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물 공급과 오폐수 정수 기술 등과 같이 효율적인 물 사용 기술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PHO, FIW 등 물에 투자하는 미국 ETF 5개와 주요 물 관련 산업 종목을 소개하겠습니다.

 

 

물 투자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지구촌의 인구는 매일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구의 증가로 인한 생활용수 수요는 물론이고 농업, 기존에 있던 전통 제조업, 그리고 반도체 등 산업 전반에서 물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물 부족이 이미 만성적인 문제가 되었고, 물 확보를 위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앞으로 안정적인 물 확보와 효율적인 물 사용을 위한 기술, 물 재활용 등의 필요성은 전 세계적으로 증대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용수 재활용, 효율적인 정수 기술, 해수 담수화 기술 등 물 관련 산업에 대한 성장성은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는 생각입니다.

 

대표적인 미국 물 투자 ETF 5개

대표적인 물 관련 ETF 5개를 알아보겠습니다. 자산운용규모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PHO, FIW, CGW, PIO, EBLU가 있습니다. 그리고 ETF를 고민하실 때, 수수료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분들도 있습니다. 이들 ETF 중에서 수수료가 가장 낮은 것은 EBLU, 가장 높은 수수료율을 가진 ETF는 PIO입니다.

ETF 이름	ETF 자산 운용 규모	수수료율
PHO	1	0.6%
FIW	2	0.54%
CGW	3	0.57%
PIO	4	0.75%
EBLU	5	0.4%

 

 

 

이들 ETF 포트폴리오에 공통적으로 있는 종목은 AWK, PNR

각 ETF의 포트폴리오 비중 TOP 10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5개의 ETF에서 공통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개별 종목은 AWK와 PHR이었습니다. AWK(American Water Works, 아메리칸 워터)는 미국의 물 시설과 물 공급 회사입니다. 미국 서부에서는 캘리포니아와 하와이주에 물을 공급하며, 뉴욕주, 펜실베이니아와 같은 주요 동부 다수의 주에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PNR(Pentair, 펜테어) 회사는 미국의 대표적인 폐수, 하수 처리 회사입니다.

 

 

 

또 PIO를 제외한 4개의 ETF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으로는 XYL, WTRG 가 있습니다. XYL(Xylem, 자 일름)과 WTRG(Essential Utilities, 이센셜 유틸리티)은 오폐수 정수, 물 재활용 사업을 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