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알바 그릴 근무 준비물을 알아보세

맥도날드에서 근무할 때 포지션으로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릴, 카운터, 메인터넌스. 저는 그릴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맥도날드에서 알바를 할 때, 준비물은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사실 대부분은 지점에서 지원을 해줍니다. 유니폼, 바지, 머리망 달린 모자까지 지원해줍니다.

 

당신이 살 것은 오직 하나: 주방화

면접을 마친 뒤, 채용 확정이 되면 회사에서 대부분 지원해줍니다. 아마 매니저님이 유니폼과 바지 사이즈를 바로 물어보실겁니다. 사실 필요한 것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주방화입니다. 특히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주방화이면 좋습니다. 근무하면서 미끄러지신 분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험합니다. 

 

 

 

주방화는 구체적으로 구두와 비슷한 모양의 주방화를 구하시면 됩니다. 구체적인 주방화는 지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근무한 곳에서는 크록스와 비슷한 주방화는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전형적인 신발 모양, 구두와 비슷한 디자인의 주방화가 허용되었습니다.

 

바지도 사고 싶으면 사도 됩니다.

바지는 회사에서 청바지를 지원해줍니다. 다만, 주머니가 없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생각해보면 주머니가 있어도 특별히 쓸 일은 못찾겠습니다. 일 자체가 워낙에 바쁘고, 분위기상 휴대폰 사용을 하기 쉽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회사에서 준 청바지를 입었습니다. 몇 몇 동료분들, 그리고 다른 지점에서 오신 크루분들은 슬랙스를 입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점에서는 오히려 슬랙스만 허용되었던 지점도 있다고 하더군요. 바지에 대한 특별한 언급사항이 없었던 만큼, 제가 일하는 지점은 청바지 계열과 슬랙스 계열이 모두 허락되는 듯합니다. 물론 편안함은 기본이어야 하겠지요?

 

본인께서 회사에서 준 청바지말고 편안한 슬랙스를 입고 싶으시다면 괜찮을 겁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게 될까?' 싶으면 인터넷에서 찾아보지 말고 그냥 매니저님께 질문하는 것이 훨씬 마음 편하고 정확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