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방산 관련주, ETF 정리

미중 갈등 등 세계는 긴장의 연속입니다. 세계는 평화 대신 국방력 증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군비 경쟁은 무기, 장비 구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방위업체는 주로 미국에 있습니다. 미국의 방산 업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증시 대표적인 방산주 4개 정리

미국의 방산 업체들은 탱크, 장갑차, 전투기, 헬리콥터부터 구축함, 항공모함까지 국방의 모든 분야에서 선진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공군이 운영하는 KF-16, F-35 또한 미국의 록히드 마틴에서 도입한 전투기입니다. 다음으로 미국의 유명한 방산 업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록히드 마틴(LMT): F-35, F-16, 블랙호크 UH-60 계열 헬리콥터, 패트리어트 미사일 및 방공 시스템 등 이미 미국을 비롯하여 여러 국가들에서 실전으로 운용되고 있는 다양한 항공 병기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F-16은 전 세계적으로 4000여 대가 운용 중이면서도, 현재도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기종입니다.

보잉(BA): 대표적으로 F-15 전투기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또 아파치 헬리콥터도 보잉에서 생산합니다. 군 항공기 분야에서는 록히드 마틴과 경쟁 관계이며 민간 항공기는 유럽의 에어버스와 경쟁관계입니다.

노스롭 그루먼 그룹(NOC): 사이버 안보, 전투기와 헬리콥터에 들어가는 레이더, 센서를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또 MD 시스템의 방공 레이더도 생산합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GD): 초기에 F-16을 설계 및 생산했던 회사입니다. 이후 사업 재편 과정에서 록히드마틴에 F-16 부문 매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군수 사업은 건재합니다. 현재는 미 육군이 운용 중인 M1 A1 에이브람스 탱크, 장갑차 등을 생산합니다. 또 해군의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등 육해공군 주요 전력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이시온 테크놀로지(RTX): 레이시온 테크놀로지는 방위 장비에 들어가는 주요 핵심 부품을 납품합니다. F-35의 엔진을 납품하고, 여타 항공 우주 관련 주요 부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토마호크 미사일, 페트리어트 미사일 등이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에서 생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증시 방산 관련 ETF

방산, 항공 우주 방위 업체를 모아놓은 ETF도 있습니다. 주요 방산 ETF 3개를 정리해보겠습니다. ITA는 전투기 등 전통적인 안보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업체에 주로 투자합니다. 그리고 XAR은 항공 분야에 초점을 맞춰 종목을 구성했습니다. FITE는 미래 안보의 핵심인 사이버 안보, 드론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에 주로 투자를 했습니다.

ETF 이름 (티커)	주요 구성 종목 순서대로 3개	운용 수수료	특징
iShares US Aerospace & Defense (ITA)	RTX, LMT, BA	0.42%	방산에 조금 더 집중 투자
SPDR S&P Aerospace & Defense (XAR)	SPCE, MAXR, ASTR	0.35%	주로 항공 우주 분야에 투자
SPDR S&P Kensho Future Security ETF (FITE)	AVAV, MAXR, MNDT	0.45%	드론, 사이버 보안 등 차세대 국방 분야에 집중

 

군비 경쟁과 방산 관련주 관계

세계적인 군비 증강의 가장 큰 수혜자는 미국의 방위 산업체 기업들일 것입니다. 이들은 가장 발전된 기술과 대규모 생산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된 전투기, 무기들은 실전 경험에 투입된 사례가 많아 장비의 품질, 우수성도 보장됩니다.

세계 곳곳의 분쟁과 긴장 속에서 군비 경쟁이 일어날 조짐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독일은 이미 2022년부터 국방비를 GDP의 2%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유럽은 물론이고, 아시아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도 북한의 핵 위협 등과 국방력 증강을 위해 함정 건조, 항공모함, 한국형 전투기 등 다양한 방위 산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