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투자 ETF 정리해보기 (미국 주식)

구리는 '제조업의 피'라고 불릴 정도로 산업계에서 중요한 존재입니다. 구리는 동전부터 자동차, 전선, 건물 등 거의 모든 곳에 쓰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 상황에 따라 구리의 가격도 변합니다. 구리의 용도와 중요성, 그리고 구리 투자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리의 다양한 용도, 중요성

구리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구리의 이용은 동전 제조부터 수도 배관, 의료기기, 건설, 전자 제품, 전선, 자동차, 기계까지 사실상 우리가 활동하는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구리는 제조업 분야 전반에서 사용되는 산업재로써  '제조업의 피'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원자재입니다. 이처럼 구리가 산업 전반에서 사용되다 보니, 구리의 가격 변동을 통해 경기의 활황을 판단하기도 합니다.

 

 

 

 

미국 증시 구리 투자 ETF 소개

미국 증시에서 구리에 투자하는 금융 상품으로는 CPER, JJC, COPX가 있습니다. JJC, CPER은 구리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JJC는 ETF가 아니라 ETN입니다. COPX는 구리를 채굴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상품으로써 캐나다, 홍콩 등 세계 여러 구리 광산 관련 회사에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Symbol	특징	운용 수수료
CPER	구리 선물 지수 투자 ETF	0.8%
JJC	구리 선물 가격과 연동	0.45%
COPX	글로벌 구리 채굴 회사에 투자	0.65%

 

 

 

 

구리 투자 전망, 고려해야 할 점

구리 가격은 2020년 이래로 경기 회복과 전기 자동차 보급 확대로 인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구리는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하지는 않지만 자동차 부품과 같이 제조 과정에서 많은 양의 구리가 쓰입니다. 그리고 자동차를 만들 때 전기 자동차 한 대에 들어가는 구리의 양은 기존 내연 기관차 3~4대와 맞먹는 양의 구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구리의 수요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