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지방은 나쁘지 않습니다. 돼지 기름 편견 해소하기

우리는 돼지 지방에서 나오는 기름을 떠올려본다면, 몸에 해로운 기름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돼지 지방에서 나오는 기름은 포화지방이 많고, 콜레스테롤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돼지 지방 기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꽤 '건강'하다고 합니다.

 

의외로 불포화 지방산이 많습니다.

돼지기름을 떠올리면 흔히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은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사실 돼지에서 나오는 기름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다고 합니다. 올리브유와 아보카도에 포함된 불포화 지방산과 동일한 성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돼지고기를 섭취하실 때, 너무 많은 양이 아니라면 포화지방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합니다. 오히려 경계해야 할 것은 소고기 기름이 정말로 포화지방이 많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의 함량도 사실 걱정할 만큼은 아니라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아진다면, 고지혈증, 동맥경화 같은 질환에 걸릴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돼지고기 섭취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돼지고기에 있는 콜레스테롤 함량 또한 불포화지방산과 마찬가지로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경계해야 할 것은 소고기입니다. 한 방송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을 비교해 보았을 때, 모든 측면에서 소고기의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더 안 좋은 결과라는 것이 나온 바가 있습니다.

 

왜 돼지기름은 이런 누명을 쓰게 되었을까

우리가 돼지 고기 기름에 이런 편견을 가지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설탕 업계의 로비라고 합니다. 과거 미국 설탕 업계에서는 설탕의 유해함을 덮기 위해서 돼지기름의 유해성을 부각하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설탕 업계의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돼지기름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하게 만들었고, 미디어들을 통해 이를 전파한 것입니다. 그리고 설탕의 유해성과 설탕에 대한 미디어의 관심은 사그라들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이러한 결과로 흔히 돼지고기를 떠올릴 때, 매우 몸에 안 좋은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