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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

교수님께 이메일 잘 쓰는 방법

by 잘_살아보자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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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라면 교수님께 이메일을 보내야 할 때가 반드시 있습니다. 강의 내용 질문이 될 수도 있고, 과제나 시험 관련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교수님께 이메일을 정중히 보낼 수 있을까요? 이메일 제목부터 내용까지 어떻게 하면 교수님께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제목에 강의 내용을 반드시 넣으세요.

교수님들은 학계에서 굉장히 저명하신 분들입니다. 따라서 교수님은 수많은 사람, 커뮤니티와 연계가 되어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교류를 하면 이메일도 엄청나게 받습니다. 물론 교수님이 메일을 하나하나 확인하시겠지만, 그래도 혹시 교수님이 건너뛸 확률과 바로 어떤 내용인지 짐작하실 수 있도록 메일 제목에 강의 제목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이메일의 제목은 '[경제학개론(미시)]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와 같이 하면 되겠습니다.

 

메일 제목 예시

  • [경제학개론(미시)] 중간시험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 [서양철학 탐구] 쪽지 시험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 [대학 강의] 출석 관련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이렇게 쓰면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일지 짐작하실 수 있겠죠?

 

자기소개는 확실히! 용건은 가능한 짧게 말하세요.

메일의 내용 시작은 당연히 자기소개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몇 학번인지, 어떤 학과인 지보 다는 어떤 강의를 수강하는지 가장 먼저 소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의 계기가 강의 관련된 것이고, 교수님도 학생의 학번, 학과보다는 본인 강의에 어떤 내용인지 더 궁금해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용건은 가능하면 간결하게 말해주세요. 길어봤자 좋을 것 하나도 없습니다. 대부분 아무리 길어도 두 세 문장이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메일 내용 도입 부분과 내용 예시

  • 공통: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교수님의 [서양철학]을 수강하고 있는 학과 이름입니다.
  • 용건: 다름이 아니라 출석 관련해서 여쭐 것이 있어 메일을 드립니다.
  • 본문: 혹시 제가 정정 기간에 못 들어왔는데 그것도 출석에 반영이 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와 같이 대부분 간결한 3 문장이면 자기소개와 메일을 쓴 용건을 모두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메일에서 마무리 인사는 필수입니다.

이렇게 짧고 간결한 내용 전달을 마치셨다면 다시 인사를 드리면 됩니다. '안녕히 계세요'도 좋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감사합니다'를 선호합니다. 그렇다면 앞에서 도입, 용건, 인사까지 하면 총 4 문장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인사 마무리와 더불어서 이름을 써주시면 더더욱 격을 갖춘 메일이 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감사합니다. (엔터 누르고) - 홍길동 드림 -

 

이처럼 감사 인사와 함께 마무리를 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교수님께 메일을 쓰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교수님께 쓰는 메일은 읽기 쉽고, 짧고, 간결하게 전달하면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감사합니다.

 

- 잘 살아보세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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